초심 찾은 엔씨…리니지W 흥행 원동력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리니지 고유의 게임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구현하고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에 다양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 초반 흥행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직관성' 높여 입문자도 쉽게 몰입=9일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W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메인 퀘스트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리니지 지식재산(IP)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퀘스트를 통해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초반에 제공되는 퀘스트만 진행해도 게임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리니지W는 ‘마법인형’과 같은 핵심 시스템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개연성 있는 설명을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마법인형은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도와주는 주요 콘텐츠로, 리니지W에서는 마법인형이 갑자기 등장하지 않는다.
자동전투는 최근 MMORPG에서 필수적인 기능으로 꼽히는데, 이용자는 마법인형 콘텐츠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디테일한 설정을 통해 전투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임 정보 쉽게 얻도록 다양한 장치 마련=리니지W는 이용자가 게임 내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몬스터 도감’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몬스터가 드랍하는 ‘분석 재료’를 수집하면, 전투 화면에서 몬스터의 체력바, 속성, 방어력 등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직접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던 정보들이다.
몬스터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또한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게임 화면을 누른 상태로 손을 이동하면 원형 모양의 ‘오르비스 타겟팅’이 나오고, 타겟 안에 위치한 몬스터의 이름과 레벨이 바로 표시된다. 이용자 본인과 몬스터의 레벨을 비교했을 때 전투가 가능한 대상인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초심으로 돌아간 리니지W=엔씨는 출시 전부터 꾸준히 튜토리얼 영상 ‘아덴 여행 가이드’를 공개해 왔다. 현재까지 총 12종의 영상을 통해 ▲클래스 ▲퀘스트 및 의뢰 ▲혈맹 ▲기본 화면 및 전투 특성 ▲던전 ▲PVP ▲아이템 ▲변신 및 마법인형 ▲글로벌 커뮤니티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풀어냈다.
가이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으로도 제공되어 리니지를 처음 접하는 해외 이용자도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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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초반 흥행에 힘입어 출시 후 신규 월드 ‘판도라’와 ‘데스나이트’를 추가로 오픈하는 등 출시 이후 24개의 서버를 증설했다. 현재 총 11개 월드, 132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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