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CC, 직원 코로나 확진에 일시휴장
한라산CC 경기보조원 확진자 발생
'골프장의 안일한 코로나 방역대응' 도마위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기자] 8일 제주시에 위치한 한라산CC에서 경기보조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골프장이 일시 영업 중단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휴장하고 예약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경기보조원 전원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해 순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장을 한 골프장에는 코로나 확진에 따른 안내 문구도 없이 불이 꺼져 있었고 한 SNS에는 휴장 이유를 묻는 전화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을 감추고 우천으로 휴장한다고 안내해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골프장은 다른 직원들과 동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경기보조원만 검사를 하고있어 방역에 너무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작년에 경기보조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도 S 골프장에서는 전 직원과 일용직까지 전부 검사를 받고 방역을 했던 것과 차이를 보인다.
또한 기자가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때도 경기과 직원 두 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누다 기자를 보고 황급히 마스크를 착용했다.
골프장 경기과는 경기보조원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장소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마스크 착용을 안 하는 안일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SNS로 골프장 코로나 확진자 소식을 접한 도민 A 씨는 “골프장들이 사회적 책임은 다하지 않고 이익에만 눈이 멀어 충분한 방역과 안전조치 없이 영업만 한다”며 “이번 경우도 골프장이 충분한 방역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재개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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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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