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6.25 전쟁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참전한 용사들의 이름이 적혔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의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6.25 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6.25 전쟁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참전한 용사들의 이름이 적혔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의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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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천안함 전 함장(예비역 대령)과 생존 장병들이 ‘천안함’ 함명으로 부활한 호위함 진수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2010년 북한에 피격된 천안함의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說)'을 퍼뜨린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가 문제없다는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8일 최 전 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데 이들은 어느 나라 기구인가?"라며 "내일 천안함 진수식 참가는 불가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되는 신형 대구급 호위함(FFG-Ⅱ) 7번함의 함명은 천안함이다. 정부는 천안함 유족회와 천안함재단 등의 요청에 따라 7번함에 천안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월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대구급 호위함 7번함이 '천안함'으로 명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수식에는 당초 최 전 함장과 천안함 생존 장병들, 피격 당시 숨진 장병들의 유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천안함으로 명명해 진수되는 FFG-Ⅱ 7번함의 추진 체계에 결함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FFG-Ⅱ의 1번함부터 4번함까지 추력베어링과 추진축의 긁힘 현상이 발생해 원인 분석이 진행 중인데, 유사한 문제가 7번함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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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용원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그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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