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간 수도권 석탄소비 10% 감축 목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경제계획 기간에 석탄 사용을 줄이고 비(非)화석 에너지 소비를 20%까지 늘릴 예정이다.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 7일 오염과의 싸움에 관한 의견에서 이같은 저탄소 발전 계획을 밝혔다고 인민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의견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을 2020년 대비 18% 줄인다. 또한 같은 기간 도시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10% 감축한다.
이를 위해 2021∼2025년 수도 베이징과 인근 톈진시, 허베이성을 아우르는 징진지와 그 주변 지역의 석탄 소비는 2016∼2020년보다 10% 줄일 방침이다. 경제가 발달한 지역인 양쯔강 삼각주의 석탄 소비는 5% 줄인다. 주요 석탄 산지가 있는 펀웨이 평원의 석탄 소비량은 역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중국은 천연가스 사용을 늘린다. 특히 청정 난방을 위해 천연가스를 우선으로 보장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범 응용을 추진하고 청정에너지 차량을 질서 있게 보급한다. 중간 규모 이상의 대중교통에서 전기차를 확대한다.
중국은 수질과 토양 환경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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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은 의견에서 그동안의 오염방지 사업이 뚜렷한 효과를 냈다면서도 "탄소 배출량의 정점을 찍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임무다. 생태 환경보호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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