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3분기 영업이익 1806억원 달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환경사업부문 매출 증가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쌍용C&E가 국내외 수요 증가와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 효과로 2021년 3분기까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C&E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 1753억원, 영업이익 18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위축과 하절기 이상기후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5%, 2.7% 증가한 것이다.
쌍용C&E가 이처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는 등 출하량이 늘어났고,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연초보다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실적악화가 예상됐지만, 유연탄을 대체하는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사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순환자원처리설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 효과가 눈에 띄는 경영실적 시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쌍용C&E는 한앤컴퍼니가 대주주로 바뀐 2016년 이후 탄소저감과 설비 효율 향상, 그리고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차별화를 모색해 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