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관세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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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관세청이 '근무태만' 의혹이 불거진 세관 직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사실상 징계 수순이다. 이달 내 관련 절차에 따라 인사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감찰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이번 달 안으로 해당직원 및 책임자 등에 대한 징계 및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일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이 마약 등 밀반입을 막아내는 업무를 해야 할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근무 태만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들은 내부 고발자에 의해 약 5개월에 걸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임 청장은 "열심히 일하는 다른 직원들도 '제식구 감싸기'는 원치 않을 것"며 "최소한 '봐줬다'거나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찰 결과에 따라 중징계가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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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제가 된 부서의 인사쇄신을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중 인사교류도 실시하겠다고 임 청장은 덧붙였다. 또 관련 근무환경 개선 등 후속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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