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자동차, 英 모터회사 '프로틴' 매각 임박"
'파산위기' 헝다그룹, 자산 매각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헝다의 전기차 계열사인 헝다자동차가 지난 2019년 인수한 영국의 모터 회사 '프로틴 일렉트릭(프로틴)'을 매각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헝다그룹이 프로틴을 영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베데오(Bedeo)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매각 계획이 이르면 4일에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프로틴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모터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20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헝다그룹은 2019년,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영국 소재 업체인 프로틴을 5800만달러에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한지 2년 만에 다른 영국 업체에 프로틴을 매각하게 됐다. 최근 헝다그룹이 300조원대가 넘는 빚덩이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현금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전기자동차 관련 계열사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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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헝다그룹은 자회사가 보유한 중국 성징은행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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