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치킨, ‘스우파’ 덕에 더 잘 나가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덕분에 식음료 업계가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스우파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 댄서들의 화려하면서도 불꽃 튀는 경합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연 멤버들이 먹고 마시는 식음료에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우파 우승 크루 홀리뱅(HolyBang)이 지난달 방송분에서 커피베이 매장에 방문해 식음한 ‘더블 버터 카야토스트’는 방송 직후 판매량이 전날보다 35%, 전주보다 42% 증가했다. 더블 버터 카야토스트는 싱가포르에서 공수한 카야잼과 버터가 어우러진 베이커리 제품이다.
커피베이 브랜드명 검색량도 해당 방송 직후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누렸다는 게 커피베이 측의 설명이다.
지앤푸드의 굽네치킨은 스우파에 소개된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과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제품을 ‘굽네 스우파 세트’로 구성해 지난달 말 출시했다. 스우파 마지막회가 방영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이 세트의 매출은 다른 세트 메뉴들의 평균치보다 200% 정도 높게 집계됐다.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은 1초에 한 마리씩 팔리는 굽네치킨의 베스트셀러다. 고추 파우더를 치킨에 입혀 매콤한 맛을 내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통새우가 한 조각 당 한 개씩 들어가 있는 피자다. 딥디쉬 도우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이 두드러져 피자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스우파 인기에 힘입어 굽네에서는 최근 스우파 세트 디지털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는 스우파에서 파워풀한 댄스로 MZ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최종 2위를 차지한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 아이키가 출연한다. 아이키는 직접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토핑인 통새우, 치즈, 소스를 활용해 춤을 개발했다. 광고 내에서 아이키는 경쾌한 랩 음악과 함께 춤추며 온몸으로 제품의 특성을 재치 있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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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매회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우파의 에너지를 이어받아 굽네 스우파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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