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은 함께, 결제는 한 사람이…KTX마일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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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가 KTX마일리지 적립 제도를 개선해 열차 이용객이 적립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마일리지 혜택이 열차를 실제 이용하는 승객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29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그간 마일리지는 결제한 회원 중심으로 자동 적립돼 왔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과 요금 결제자가 달라도 마일리지는 결제자에게 집중되는 구조다.

하지만 내달 7일부터 ‘동행자 구분 적립’ 제도가 시행되면 이러한 불일치 상황에서 실제 열차를 이용한 승객에게 마일리지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다수가 KTX를 이용하는 경우 승차권별로 각각 마일리지를 나눠 적립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결제 여부와 상관없이 승차한 모든 회원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가령 현재는 4인 승차권을 1명이 한꺼번에 구매했을 때 마일리지 역시 구매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4인이 전체 마일리지를 1/N(본인 승차권)로 나눠 적립 받을 수 있게 된다. 동행자 구부분 적립은 신청에 따라 이뤄지며 신청이 있을 때 동행자에게 마일리지가 별도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단 한국철도는 특정인이 마일리지를 중복 신청하는 등 부당 적립을 막기 위해 회원 한 사람당 하루 적립 횟수를 최대 4회로 조정한다.


한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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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은 열차 운행 다음날부터 1년 안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역 창구,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신청자는 예약자의 성명, 회원번호, 승차권번호를 입력하고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해야 하며 적립은 신청 이튿날 마무리 된다.


단 적립된 마일리지의 양도 요청은 불가능하고 KTX마일리지 적립 제외 대상인 특별할인 승차권 등은 동행자 마일리지도 신청할 수 없다.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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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정왕국 사장직무대행은 “동행자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300만명 가량이 추가로 적립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철도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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