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홍잠 생산시설 HACCP 인증 … ‘상주홍잠’ 양잠산업 활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경북지역 최초로 누에를 쪄서 말려 만든 홍잠 생산시설이 해썹(HACCP)을 획득했다.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고품질 기능성 홍잠 생산기술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홍잠 생산 가공사업장 초록드림이 경북에선 처음으로 곤충 가공식품 품목에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HACCP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국제기구 등에서 모든 식품에 해썹을 적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생산되는 홍잠은 누에의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일원화돼 있고, 이런 시스템은 전국에서 보기드문 홍잠 생산 과정으로 알려졌다.
홍잠은 ‘익은 누에’(숙잠)의 몸속에 있는 단백질인 견사선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살아있는 상태의 ‘숙잠’을 쪄서 익힌 다음 진공 동결 건조해 생산하게 된다.
홍잠은 70% 내외의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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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홍잠이 양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누에 활용의 다변화를 위해 면역누에사료첨가제, 피부미용 소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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