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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만나는 이재명, 與 ‘원팀’ 가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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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의혹 때도
李 엄호했던 추미애
'명추연대' 선대위서
중요 역할 할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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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회동하면서 당내 ‘화학적 결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뒤로 하고 이낙연 전 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추 전 장관까지 접점을 확대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전 대표와 만났다. 추 전 장관은 검찰개혁과 지대개혁, 반(反) 윤석열 등에서 이 후보와 공통분모를 형성해 ‘명추연대’로 불렸던 만큼 향후 선대위에서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가 수세에 몰렸을 때 "공영개발로 성과를 낸 것이고 불로소득은 야당 비리"라면서 이 후보를 엄호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4일 이 전 대표, 26일 정 전 총리와도 회동했고, 앞으로 김두관·박용진 전 경선 후보 회동도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통합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된다. 민주당은 윤관석 사무총장, 이 후보 측 조정식 의원과 선대위 구성을 논의 중이다. 출범 시기는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11월 5일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경기도에서 시행했던 부동산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제,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건설·분양가 원가 공개 모두 경기도에서 실시해 성공했고 곧 대한민국 표준이 될 정책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라며 "실망하고 분노한 부동산 민심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4기 민주정부 창출도, 과감한 개혁의 길도 요원한 일"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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