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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확산 조짐에…홍콩 "방역정책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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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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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홍콩이 극소수에 적용하던 격리 면제 혜택마저 없앨 방침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26일 "긴급 서비스 종사자나 물류를 위해 접경 지역을 매일 넘나드는 트럭 운전사 등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면제 조치를 곧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HK01이 전했다.

람 장관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중앙정부에 향후 중국과 홍콩 간 이동을 허용해도 된다는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했다. 중국이 코로나19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에 제시할 더 좋은 방역 성적표를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콩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21일간 호텔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같은 엄격한 방역정책 덕분에 수개월째 지역 감염 사례가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는 홍콩이 중국 당국의 압력 속에서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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