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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평지수]카카오, 여성 육아휴직 복귀율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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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1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카카오에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전달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1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카카오에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전달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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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제6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0%,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 중 여성 비율도 40%에 달한다.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5.6년으로 남성 직원보다 0.4년 더 길다. 카카오는 육아·입학기 단축근무부터 가족돌봄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직원의 복귀율은 98.5%, 남성 육아휴직 복귀율은 90.9%에 이른다. 육아휴직 대신 육아기 근로단축 제도를 이용하면 최대 2년간 주당 15~35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하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은 1년간 하루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휴직(연 90일 이내)·단축근무(주당 15~30시간) 제도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돌봄휴가는 연차와 별개로 1년에 10일까지 유급으로 부여되며, 가족돌봄휴가를 쓴 남성 직원 수는 여성 직원보다 1.6배나 많았다.


카카오는 2018년 10월부터 근무시간을 개별적으로 정하는 완전선택근무제를 시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지난해 2월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올 연말까지 오피스 출근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입사지원 때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운영, 지원자의 성별을 인식할 수 있는 성별 기입란이나 지원자 사진 등록란을 두지 않는다. 업무 평가에서도 성별 평가 기준 없이 성과 기반으로만 평가한다.


카카오는 판교와 분당, 제주 본사까지 총 600여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 사내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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