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오후 9시까지 1038명 확진…전날보다 332명 감소
지역별 확진자 수도권 802명(77.3%) 비수도권 236명(22.7%)
시장 등 일상 생활공간서 집단감염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천211명)부터 103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70명보다 332명 적고,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0일의 1274명에 비해서도 236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02명(77.3%), 비수도권이 236명(22.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1명, 서울 346명, 인천 85명, 대구 44명, 부산·충남 각 33명, 경남 28명, 충북 27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강원 각 9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3명이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0명 증가해 최종 1420명으로 마감됐다.
특히 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총 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이용자 10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24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환자가 78명 규모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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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경북 경산시 고등학교(누적 55명), 대구 북구 교회(39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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