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월남쌈.

마켓컬리,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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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1위는 갈비탕 등 국·탕·찌개류
1~10월 반찬 판매량, 전년동기比 51% ↑
월남쌈, 감바스, 마라샹궈 등 이색 메뉴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마켓컬리는 올해 반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메인요리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탕·찌개류였다.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체 반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체 반찬 판매량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반찬류는 41%를 차지한 국·탕·찌개류다. 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부산의 유명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었다. 전체 반찬 판매량 2, 3위에도 육개장, 순대국 등 국·탕·찌개류가 올랐다. 마켓컬리는 오랜 시간 끓여야 맛을 내는 국, 탕을 집에서 직접 끓이기 보다는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밑반찬은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대비 5%포인트 줄었다. 전통적인 반찬인 나물 판매량이 소폭 증가에 그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찜류와 장아찌류, 볶음류 등도 전체 반찬 평균 판매 증가율을 밑돌았다.


반면 같은 기간 메인 요리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 비중 역시 지난해 12%에서 올해 16%로 상승했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로 집밥을 자주 먹게 되면서 반찬 구매 빈도수가 높아졌고, 매번 같은 반찬을 먹기보다는 한 끼를 먹더라도 새롭고 풍성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메인 요리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인 요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메뉴는 '도리깨침'의 월남쌈으로 판매량이 968% 증가했다. 14가지 재료와 2가지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한데 담아 별도의 준비 없이 한끼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 감바스 알 아히요, 마라샹궈 등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도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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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컬리 반찬 가게' 기획전을 연다. 밀푀유 나베, 상해식 해물 찹쌀 누룽지탕 등 이색 메뉴와 잡채, 장조림, 계란찜 등 대중적인 밑반찬을 함께 구매해 기획전 상품 중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뼈다귀 해장국, 전통 육개장은 35%, 와규 함박 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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