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예비경선 후보자 토론회 열려
송영종 예비후보, 청년에게 월 30만원 지급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살리겠다.
장세선 예비후보, 벌교에서 고흥간 철도 연결과 녹동항 물류거점 육성하겠다.
김학영 예비후보, 군민의 애로사항을 잘알고 해결하는 군수가 될 것
공영민 예비후보, 10년 후 인구 10만의 발판을 마련하는 군수가 될 것
박진권 예비후보, 교육과 복지제도를 확충해 돌아오는 환경 만들 것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예비경선 후보자 TV토론회가 6일 여수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무소속 현 송귀근 군수 대항마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의 경선과정으로 오는 25일을 전 후 여론조사를 실시해 예비후보를 2~3명으로 압축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민주당 예비경선에 나선 5명의 예비후보는 송영종 前순천부시장, 장세선 前고흥군의회의장, 김학영 前고흥경찰서장, 공영민 前제주발전연구원장, 박진권 전남도의원이다.
박진권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부모님 어린 자녀와 함께 고흥을 지키고 살아왔으나 고흥이 곧 소멸이 되어간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사랑하는 아이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소득을 높이고 교육과 복지 제도를 확충해서 고흥을 떠났던 군민도 되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인구 7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나이는 적지만 고흥에서 살아온 시간과 살아갈 시간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사람으로 고흥의 가려움을 가장 많이 듣고 느끼며 부모님들에게는 아들로 선배 후배님들에게는 편안한 군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박진권을 꼭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머리가 아닌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해야 한다”며 “살아온 세월이 짧기에 적군도 아군도 없는 신선한 자신을 지지해 하나 된 고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영민은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23년간 일하고 고흥과 여건이 비슷한 제주도에서 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근무 했다” 면서 “오늘날 제주가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할 능력이 됐기 때문이다”고 소개했다.
공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경력과 제주 발전 경험을 살려 고향인 고흥을 발전시키고자 지난 7년 동안 16개 읍면 515개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보고 느끼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왔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후에 없어질 고흥이라는 언론의 보도에 군민들의 자존심이 상해있다”며 “군수가 되면 없어질 고흥이 아니라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을 비전으로 두고 그 발판을 마련하는 군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청정지역 고흥 농축수산물을 브랜드화하고 6차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 관광 산업은 선택과 집중, 인프라 구축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학영 예비후보는 “국가공무원 7급 시험에 전국 수석을 했다. 재무부에서 근무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결제한 내용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늦은 나이에 준비한 행정고시 등 양과에 합격해 전남도청, 국회사무처, 청와대 등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서장 재직 시에는 지휘관이 갖춰야 할 역량을 많이 함양할 수 있었다며 14년 전 고흥에 내려와 들었던 군민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통영굴은 커서 수출이 되나 고흥 굴은 맛이 있어도 수출이 안 된다, 그물에는 해파리밖에 없어 바다에 버리고 왔다, 향이 좋은 고흥유자가 여러 이유 때문에 타 지역 유자보다 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로 보낸 마늘이 반점 때문에 반송되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은 퇴비업자가 저질 태비도 팔아먹기가 쉽다. 의욕을 갖고 귀농을 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어렵다. 각종 축제가 지역민의 소득은 없이 군 예산만 낭비한다. 우리 지역에도 건설 장비가 많은데 외부에서 들어와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
장세선 예비후보는 평생 고흥을 지키며 살아온 동네 사람이라며 8년간의 군 의정 활동과 12년의 농협 조합장 등 20년이 넘는 경력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방자치에 적합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철만 되면 얼굴을 내미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동네 이웃처럼 온 군민과 늘 함께 해왔다면서 “6만 고흥 군민의 60% 이상이 농수축산업을 생계 수단으로 종사하고 있다”며 “고흥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풍요로운 땅과 바다를 품고 있다. 청정고흥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잘 육성해 실질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대도시와의 접근성 문제로 낙후를 면치 못한 고흥의 어려운 현실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면서 “벌교에서 녹동항을 잇는 철도망 유치와 녹동항을 물류거점 항으로 만들어 성장하는 고흥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송영종 예비후보는 “고흥인구는 지난 25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고 인구 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지금 저출산과 청년 세대에 투자하지 않으면 우리 고흥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출산에서 육아 교육까지 필요한 비용을 군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 20~30대 청년에게는 월 3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도 다양하게 만들겠다”며 “소멸 위기론을 막아내고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도 살리는데 이 정도는 투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고 역설했다.
이어 “읍·면 중심권에 종합복지타운을 1개소씩 건설해 보건의료 요양 운동 평생 교육 등 종합 시스템을 갖추어 항구적인 어르신 대책을 강부토록 하겠다”며 “100원이면 군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누구나 100원 버스 요금제를 전면 시행하여 군민의 교통복지를 증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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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예비후보는 “고흥 경제관광 영토를 넓혀 가겠다. 전남도에서 투자정책국장,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근무했던 관광 투자 전문가”라며 “송영종은 돈 벌어 오는 고흥의 장사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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