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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단계적 일상회복, 반드시 가야할 길…국민 공감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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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9.2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9.2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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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단계적 일상회복'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그 출발점도 결국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높은 예방 접종률로 감염위험이 크게 줄고, 의료체계가 충분히 감당할 정도로 확산세가 통제돼야만 일상회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경우에도 실내 마스크 쓰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는 '속도감 있는 예방접종'과 '안정적 방역상황 관리' 두 가지에 집중하면서 일상 회복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추이와 관련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무려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다음 달 들어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에 따라 2주 연속 연휴가 예정된 만큼 이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리는 "그간의 경험상 이동량이 늘면 만남과 접촉이 함께 늘고,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추석연휴를 전후해 외국인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 "최근 확진자의 16.2%가 국내 체류 외국인이고, 일부 시·도에서는 확진자의 30~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해 달라"며 "특히 신분이 불안한 미등록 외국인이 검사나 접종에 주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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