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 "마이크로 쏘 판매 호조로 매출 목표 상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한미반도체 는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3080억원에서 3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스마트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5G 인프라, 메타버스 등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투자 계획,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선언, 그리고 인텔의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발표 등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경쟁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OSAT 업체의 투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Disco사에서 수입하던 쏘(Saw)장비를 올해 6월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 한미반도체 자체 브랜드인 마이크로쏘 앤 비전플레이스먼트의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연간 최대 2400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곽 부회장은 "신속한 납기 대응력, 그리고 설계, 부품 가공, 소프트웨어, 조립, 검사까지 수직계열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량 오더를 수주했다"며 "올해 실적전망을 지난해 2574억원보다 약 51% 증가한 39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증권이 발표한 리서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미반도체 영업이익은 125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약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까지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곽 부회장은 " 한미반도체 가 반도체 전공정 장비기업 HPSP의 지분 12.5%를 보유한 주주로서 내년에 계획중인 HPSP 상장과 함께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40년 이상 쌓아온 한미반도체 의 인지도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