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림픽 국대 선수 추정 '몸캠 피싱' 영상 SNS서 확산 논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현역 국가대표 선수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알몸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17일 한 남성의 알몸이 그대로 노출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은 SNS로 한 여성과 영상 통화를 했고, 이 통화 내용이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남성의 외모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남자 국가대표 A씨와 닮았다며 그가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측했다. 몸캠 피싱은 영상 통화 등으로 상대방의 성적 행위를 유도해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이날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게시물의 댓글창을 모두 막았다. 또 법적 대응 여부, 법적 대응의 범위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애초에 그런걸 왜 찍냐", "자업자득이다", "스스로 촬영한 영상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런 식의 비난이 '2차 가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남자가 피해자가 되니 온갖 조롱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면 7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청하거나 소지할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