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대화해야"‥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 대화를 촉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는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북한의 주변국 및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 위협을 제기한 것임을 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라며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전날 일본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협의를 진행했고,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가 한국을 방문 중인 사실을 소개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동맹과의 협의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이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라면서 "우리는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무부는 앞서 장거리 순항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지만, 대화가 우선이라는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미국이 A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에 따라 안보리 비공개회의가 소집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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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국시간으로 15일 낮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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