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만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선택권 부여 검토"
교육부 "학교 내 접종완료자 지침 변경도 검토 중"
질병청 이달 중 접종 대상·계획 등 발표 예상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10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고3 수험생이 백신접종에 나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만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교육부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의무접종 보다는 접종 여부 선택권을 자율적으로 주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인센티브나 패널티를 부여하기보다는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방역 지침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3도 본인의 의사에 기반해 접종이 이뤄졌고 12-17세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접종이 완료되면 추가로 학교 내에서 접종완료자에 대한 지침이 바뀔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 관련 세부사항은 이달 중 질병청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 협의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교육부는 질병청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대상과 시행시기, 활용 백신, 접종기관·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도입 타당성 분석·정책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8월2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아청소년을 백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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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17세 백신접종이 확대될 경우 등교 대상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 9일 브리핑 당시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개인별·학교별 방역조치와 함께 백신접종이 중요한 수단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진행 상황도 큰 변수"라며 "앞으로도 백신접종 등 방역조치가 강화될 때 전면등교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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