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부가 카카오·네이버 등 대형 빅테크·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같은 움직임이 적절하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테크 기업 규제, 국민 51% '적절하다'[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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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1.0%가 빅테크 기업 규제에 대해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답했다.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응답은 35.3%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3.7%였다.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했고, 만 18~29세와 6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응답이 크게 엇갈렸다. 진보성향자(70.8%)와 민주당 지지자(82.8%)에서는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전체 평균을 상회한 반면, 보수성향자(60.5%)와 국민의힘 지지자(60.9%)에선 ‘과도한 규제’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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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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