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00명 이상 고용 민간기업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0명 이상을 고용한 민간 기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힐 등 미 언론들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규제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연설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연설은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한국 시각 오전 6시)로 예정돼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민간 기업이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로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약 8000만명의 민간기업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기업 근로자 중 2/3가 이번 규제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는 또한 연방 정부 직원과 계약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예방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종교 및 장애 면제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연방 정부 근로자들이 백신 접종을 위한 75일의 유예 기간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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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취임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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