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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때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야당 인사에게 여권 정치인들의 고발을 사주하는 문서를 전달한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연일 출근하지 않았다.


6일 대구고검 등 법조계에 따르면, 손 인권보호관은 이날 연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3일에도 개인적인 사유로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손 인권보호관은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등에 따르면 손 인권보호관은 대검에서 일한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각종 경로를 통해 수차례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손 인권보호관은 이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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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검은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3일에는 손 인권보호관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추후에는 손 인권보호관의 휴대전화, 노트북 등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자료 검토가 끝나면 손 인권보호관을 불러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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