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바이트댄스, 증권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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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당국의 빅테크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금융서비스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내 증권 사업을 매각하는 등 금융 관련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라며 "내부적으로 향후 다시는 증권 사업을 하지 않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초 홍콩증권사인 아시아태평양증권을 인수해 증권 사업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하이툰주식이라는 이름의 증권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중국의 빅테크들은 방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에 진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핀테크 규제 관련 중국 감독 당국을 비판한 이후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의 상하이와 홍콩 증시 상장이 중단되는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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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금융감독 기관은 지난 4월 텐센트, 바이트댄스, 징둥닷컴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을 불러 모은 가운데 인터넷 기업들이 편법·불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엄정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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