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내리막길…車반도체 수급난·하계휴가 영향

국내 완성차 5개사 8월 판매량 54만499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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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합산 판매량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더해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은 54만49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시장별로는 내수 시장에선 5% 가량 줄어든 10만6247대, 해외시장에선 4.9% 가량 감소한 43만8745대에 그쳤다. 업체별론 한국GM(40.1%), 현대차(7.6%), 쌍용차(3.6%)가 줄었고 르노삼성(16.8%)과 기아(0.1%)는 판매량이 상승했다.


현대차의 경우 내수는 6.5% 감소한 5만1034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1만2840대, 레저용자동차(RV)는 1만68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8307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7.8% 줄어든 24만3557대였다.

기아는 해외 판매량이 1.4%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량이 6.6% 늘며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1910대)를 필두로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 등 친환경차 1만394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친환경차 월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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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판매량이 40.1% 줄었고, 쌍용차 역시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문제와 부품수급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판매량이 3.6% 줄었다. 르노삼성은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24.6% 줄었지만 XM3의 유럽수출로 수출이 189.4% 늘면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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