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통 모더나 백신에서 또 이물질 발견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본에서 유통 중인 모더나 백신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발견돼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1일 일본의 가나가와현 당국은 이날 해당 지역에서 유통 중이던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나머지 백신 물량의 접종을 일시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약사들이 일부 백신에서 검은색 입자를 발견했다"면서 "가나가와현 모더나 백신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이 오염이 의심된 백신을 회수해 조사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어 "해당 백신이 유통된 접종소에서 지금까지 3790여명이 접종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당국은 지난 주 일부 모더나 백신 물량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163만여 회분의 백신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
모더나 측은 이 이물질이 제조 과정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유럽 규제 당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이밖에도 지난 29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이 오키나와에서 보고된 모더나 백신 관련 이물질이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용기의 고무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 오키나와현 나하시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유통되던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확인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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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현에서도 29일 사용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1병(10명분)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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