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가운데)이 27일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가운데)이 27일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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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대상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백건우·조재인 학생(지도교사 김희순)이 선정됐다고 한화그룹이 30일 밝혔다.


두 학생은 자동차 변속기의 작동원리와 태엽 스프링을 적용한 친환경 동력 리어카 제작법을 고안했다. 연구주제 창의성과 연구방법 논리성, 연구결과 신뢰성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가이며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동력원 대신 간단하고 싼 작동원리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쉽게 리어카를 끄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2011년 이후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처음 대회를 연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경진대회로 육성해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 경진대회로 만들겠다"고 한 적이 있다.


대상팀은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금상과 은상 각 두 팀은 2000만원, 1000만원을 받았다. 총 상금은 1억7000만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는 279개 팀, 고교생 558명이 지원했다. 누적 참가자는 1만3000명을 넘는다. ‘지구를 구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에너지·바이오·기후변화·물 등 각 주제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주제로 정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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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학생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 흥미와 애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조재인 학생은 "효율이 적어도 매커니즘만으로 힘이 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은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과학영재를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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