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0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0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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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구의 영원한 ‘민주당원’ 홍의락(66)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9월 1일부로 사퇴한다.


홍 부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그동안 맡은 소임을 다 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여년 동안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전격 임용된 지 1년 2개월 만이다.


홍 부시장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지자체 2인자로서 한계를 토로했다.

홍 부시장은 “바깥에서는 날고뛰는데 대구는 걷고 있다”며,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 “무엇이 대구에 유리한지가 첫째이고, 다음은 민주당, 다음이 개인”이라고 했다.


홍 부시장은 내년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 그는 “제 역할을 찾아야 하고, 지금은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시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홍 부시장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유력 여권 대권주자를 돕는 역할을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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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입지를 다져놓은 몇 안 되는 보수텃밭의 민주당맨인 그는 사퇴 이후 곧바로 대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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