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견례 이후 2개월 만에 올해 임단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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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기아차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결시키며 10년 만에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는 27일 기아차 노조가 전체 조합원 2만860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2만6945명(투표로 94.2%)이 참여해 1만8381명(68.2%)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총원 대비로는 64.3%의 찬성률을 보인 셈이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되면서 기아차 노사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쳤다.


앞서 기아 노사는 첫 상견례 이후 2개월여만인 지난 24일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3차 본교섭에서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천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주식 13주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과급 중 100%+350만원과 특별격려금은 타결 즉시 지급하고 100%는 올해 말에 지급하게 된다.


이는 앞서 기본급 7만5천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등의 합의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밖에도 노사는 4차 산업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첫 차 구매 시 직원 할인 혜택이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원 복지 개선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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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 광명시 소하리에 있는 오토랜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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