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출범… 정홍원 "최대 목표는 공정"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정홍원 선관위원장(전 국무총리)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그간 경선준비위원회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만큼 첫 회의부터 선관위의 권한과 공정성이 강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관위원 수여식과 함께 선관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새로 임명된 정홍원 선관위원장과 한기호 부위원장, 선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정 전 국무총리를 선관위원장으로 모실 때 제가 전권이란 단어를 반복해서 썼다. 그 말은 정 전 총리께서 충분히 이 과정을 잘 기획하고 관리하고 결과까지 책임질 수 있는 최고카드임을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선 경선과 관련해선 선관위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에 정 위원장은 "처음부터 공정이고 나중도 공정이고 최대의 목표는 공정이다"라며 "사심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선관위원들 모두 오늘부터 각오 단단히 하고 국민들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숙연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마침 이 대표도 우리에게 전권을 위임한다고 했다. 우리가 더 막중한 책임 의식을 느끼면서 우리의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정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를 통해 소위원회 5개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일정, 회의를 어떻게 할 건지, 경준위에서 안을 마련한 것 중에서 앞으로 할 것인지 변경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산하에는 여론조사, 선거인단, 홍보기획, 토론기획, 클린경선 등 5개 소위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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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경선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향후 회의에선 경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여론조사 반영 비율,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을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27일 2차 회의와 함께 후보자 모집 공고가 시작되며, 오는 30~31일 양일 간 후보 등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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