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4차 확산, 취약업종 종사자 어려움 확대…고용·분배 각별히 관리"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지난달초 이후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라 취약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또 다시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 이후의 고용·분배상황은 더 각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2021 2분기 가계동향조사'와 관련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용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금번 4차 확산으로 인한 민생 어려움을 최대한 덜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28만7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7% 줄었다. 가계의 근로·사업소득은 늘었지만, 지난해 지급된 2분기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총 소득이 줄었다.
홍 부총리는 근로·사업소득이 증가한 데 대해 "2분기 중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상황이 개선되며 고용시장 회복에 따른 취업자 증가, 민간소비 반등 등 경기개선 등의 영향으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시장소득여건이 전반적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소득이 뚜렷하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총소득이 감소한 것은 전국민재난지원금 등 공적이전소득의 기저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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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분기에 비해 소득분배 지표가 악화된 데 대해서도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효과가 컸던 작년 2분기와 비교할 경우 악화됐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해 분배상황이 개선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시장소득 여건이 일부 개선된 가운데 코로나 격차완화 측면에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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