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업' 줄고 원자재값↑…하반기 TV사업 부담 커진 삼성-LG
상반기 패널 구매 전년 대비 각각 66%·38% 늘어
초대형·프리미엄 판매로 승부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4,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와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1,4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의 TV사업 원자재인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르면서 가전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하반기 수익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를 전년 동기만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재료 부담까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원가 대비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실적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4,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CE부문 원자재 가격의 31.4%인 4조5277억원을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매하는 데 썼는데 대부분이 LCD 패널을 위한 지출로 파악된다.
LG전자도 상반기 구매한 LCD TV 패널의 평균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8.1%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리 원판과 반도체 등 패널 원자재가 부족한 데다 LCD 시장의 60~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다. 이에 따라 완성품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대신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을 방어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출하량은 1161만5000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도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727만9900대를 출하했다.
이 같은 오름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TV 판매가 어느 정도 지속됐고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집안에만 머무는 상황도 차츰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큰 폭으로 늘었던 판매량에서 일정 수준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글로벌 LCD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5396만4000대로 예상됐다. 대규모 할인이 몰리는 4분기 출하량도 전년 대비 3%가량 감소한 6648만7000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두 배 가까이 치솟았던 LCD 패널 가격은 7월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이달 상반월(1~15일) 기준 65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297달러로 지난달 하반월(16~31일) 대비 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55인치 LCD TV 패널 가격도 233달러로 0.7% 떨어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4,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는 수요가 늘고 있는 초대형·프리미엄 제품군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소형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압박을 덜 받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1,4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도 전체 매출 비중의 30% 이상으로 성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LCD TV 쏠림’에서 탈피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기존 48·55·65·77·88형에 83형을 추가하며 초대형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체 TV시장이 타격을 받더라도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속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