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연예기획사 중 JYP 나홀로 부진 왜?
2분기 영업익 95억원…컨세서스 대비 38% 하회
음원·음반에 치우친 매출…4분기 새로운 남자 그룹 데뷔와 함께 상승 전망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JYP Ent. JYP Ent. close 증권정보 035900 KOSDAQ 현재가 59,0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4.24% 거래량 209,869 전일가 56,6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BTS 컴백하는데…엔터株는 언제 뜰까 [클릭 e종목]"JYP엔터, 어닝 서프라이즈…스트레이키즈 서구권 지표 성장" BTS부터 블핑까지 '큰장' 선다…엔터업계 영업이익 1조원 기대 )가 다른 3대 기획사보다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 다변화를 꾀한 다른 연예기획사와 달리 수익성이 낮은 음원·음반에 의존하기 때문에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YP의 2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38%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다른 3대 기획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부진은 더욱 부각된다.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3,500 전일대비 8,400 등락률 +9.87% 거래량 191,448 전일가 85,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37.5%, 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122870 KOSDAQ 현재가 50,70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2.53% 거래량 178,570 전일가 49,4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빅뱅 끌고 베이비몬스터 밀고”…와이지엔터, 하반기 주목되는 이유[클릭e종목]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슈퍼스타들' 컴백 몰린 ○○엔터" “빅뱅 20주년 띄우지만…" 와이지엔터, 목표주가 낮아졌다 [클릭e종목] )의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69% 상회했다.
타사와 달리 음원·음반에 매출이 몰려있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JYP 매출의 64%는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음원·음반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2분기 음반 판매량이 167만장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이유다.
다른 기획사들은 음원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 부문 등 매출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SM은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구독자를 120만명으로 늘리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YG 역시 유튜브로부터 받는 수익이 기존보다 50억원 더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는 등 디지털콘텐츠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분기부터 가수들도 복귀하지만 회복세는 계속 밀릴 것이라는 게 증권가 관측이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ITZY) 등 주요 가수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시장을 이끌기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트와이스의 음반 판매량은 2018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올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매력도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남자 그룹 데뷔가 가시화되는 4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신인 데뷔 계획과 오프라인 공연 재개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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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가도 다소 부진하다. 19일 오전 10시32분 기준 JYP는 전일 대비 2.01%(850원) 하락한 4만4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3거래일 동안 7.04% 떨어졌지만 하락세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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