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TF 해체' 김어준 주장…경찰, 서울시에 사실확인 요청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방송인 김어준(53)씨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당선 후 역학조사 태스크포스(TF)를 해체했다는 발언을 해 고발당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서울시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은 서울시에 ▲올해 3∼7월 역학조사관 운영 현황 ▲역학조사 TF 운영 현황 ▲역학조사실과 역학조사지원반 운영 현황 등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9일 방송에서 "서울시가 3∼5월보다 역학조사 인력을 줄였다"고 주장했고 같은달 13일 방송에선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역학조사 TF를 해체했다"고도 했다. 한 보수단체는 지난달 김씨를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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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시는 "역학조사관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며 '역학조사 TF"라는 조직은 운영한 적이 없다.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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