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0.03%P 오른 '0.95%'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은행권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재차 올랐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인상 압력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5%로 전월(0.92%)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에서 6월 한달 새 0.1%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또다시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2월(0.83%)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시중은행들은 당장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7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잔액 기준과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2%,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를 기록했다.
코픽스 대상 상품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들어간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다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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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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