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삼성전기·PI소재 수혜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과 신제품 출시로 중화폰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와 PI소재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7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인데 전월 대비로도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과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부품 수급 이슈가 발생하면서 출하량이 부진했지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반도체 부족 영향 등으로 예상보다 출하량이 부진했던 중화권 업체들이 반도체 수급개선과 하반기 성수기 도래를 대비해 출하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8월에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를 필두로 주요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화웨이가 기존 내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상반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반도체 부족 등 부품 수급 이슈가 발생한 것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8월엔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대거 출시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국내 업체 중에선 중화권 업체들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에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규하 연구원은 “MLCC와 PI소재 등 범용성 IT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화권 업체들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