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의 R&D센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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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중국 최대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일본 파나소닉과의 경쟁에서 앞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CATL은 13일(현지시간)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582억 위안(약 10조5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자산운용사와 보험회사, 기타 금융기관 등 최대 35개의 대형 투자사에 배정된다.


CATL은 세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테슬라, 벤츠, BMW, 니오를 비롯해 여러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급성장해왔다.

주가도 지난해 이후 160%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800억달러(약 210조원)에 이른다.


한 주요 외신은 CATL의 시가총액이 설립 10년 만에 테슬라와 도요타를 추월했고 경쟁사인 LG화학과 파나소닉을 합한 것보다도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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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자금은 대부분 중국 푸젠성, 광둥성, 장쑤성에 있는 공장들의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는 데 사용되고 일부는 연구개발(R&D)에도 투자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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