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머니로 구성된 강사들이 작은 도서관, 공동주택 등을 직접 찾아가서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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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야기 할머니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야기 할머니 교실은 전남 이야기 할머니로 구성된 강사들이 작은 도서관, 공동주택 등을 직접 찾아가서 전래동화를 실감 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 개설 희망 접수를 한 결과 총 15곳에서 참여 신청을 했고 7월 27일 오룡 푸르지오 2차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된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찾아온 아이들이 ‘방귀쟁이 며느리’,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전래동화를 들으며 즐겁게 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먼 곳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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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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