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방중 논의중"...미중 첫 경제회담 열리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첫 고위급 경제회담 진행을 위해 중국 방문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옐런 장관의 방중 관련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험 등을 고려해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옐런 장관의 방중이 성사될 경우 류허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통신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이후 미 최고위 관료의 방중이 된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다른 소식통은 옐런 장관이 기후변화 같은 양국 공통의 관심사는 물론 무역협상 등 첨예한 경제 현안들을 논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30개 이상의 미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하고 관세를 철폐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이번 방중의 추진 배경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 상공회의소는 옐런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중국 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약속을 이행하고 미국 상품 구매를 늘릴 수 있도록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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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릴리 아담스 재무부 대변인은 “옐런 장관이 가을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방중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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