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오늘도 떨구나
반도체 업황 전환 전망 공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관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와 SK하이닉스가 전날 외인의 순매도에 따라 각각 대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에서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까지 나왔다. 이날 증시에서도 반도체주의 약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디램(DRAM) 가격이 2021년 4분기부터 6개월간 15% 하락한다고 가정 하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최근 PC 디램 현물 가격 하락이 왝 더 독(Wag the Dog) 현상처럼 서버 DRAM 가격 하락을 유발한 이후 가격 반등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전제 하의 하향 조정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PC 디램 현물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처에서는 가격이 더욱 하락하기를 기다린다. 내일이면 가격이 더욱 하락할 수도 있는 제품의 재고를 오늘 굳이 채워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관성적 구매 패턴이 내년에 지속된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외인은 1조492억원 규모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주식을 팔아치웠고 주가는 2.12% 빠졌다. 이어 SK하이닉스도 6737억원 규모 순매도를 단행하면서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낙폭(6.22%)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인의 순매도 규모는 1조6509억원 정도였다는 점에서 반도체 주(株)의 집중 매도가 이뤄졌다는 것을 추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의 시가총액은 10조1486억원이 하루 사이에 사라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우선주(9051억원)까지 더하면 11조원 가량이 증발했다. SK하이닉스의 시총도 5조960억원이 빠졌다.
반도체 시황이 급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이 공포감에 질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분기 대비 0~5%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거래가격은 반도체 제조사들이 수요 기업과 거래하는 도매 가격을 말한다.
홍콩계 증권사인 CLSA는 지난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언더퍼폼(비중 축소)로,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17만2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낮췄다. PC와 스마트폰 OEM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을 완화하기 시작했고, 데이터센터들의 재고축적도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정상으로 갈 것으로 보여, 수요 공급이 불리한 구조로 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정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 만큼 고민되는 것은 투자의견"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관한 관심이 낮아져 연말 전까지 전고점 회복 수준의 유의미한 반등이 힘들겠지만 주가가 공포감을 반영해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매수'로 유지한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방산업 세트 생산 차질이 지속될 경우 메모리 반도체의 일시적 수요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메모리 고객사들의 구매 움직임이 다소 소극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올 4분기 반도체 가격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5.57% 거래량 13,821,016 전일가 296,000 2026.05.15 10:58 기준 관련기사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 SK하이닉스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1주 미만으로 거의 없는 데다가 생산 보틀 넥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급락 또는 다운 사이클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