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UV' 국내 첫 선…하반기 전기차 대전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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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쉐보레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볼트 EUV’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하반기 전기차 대전에 등판했다. 올 하반기엔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비롯, 국내·외 브랜드의 새 전기차 모델 출시도 예고돼 있어 각 사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쉐보레는 오는 18일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볼트 EUV는 볼트 EV를 기반으로 한 쉐보레의 첫 전기 SUV 모델로, 신형 볼트 EV 대비 긴 전장(4305㎜)과 전고(1615㎜), 전폭(1770㎜), 축거(2675㎜)를 지닌 소형 SUV다.

볼트 EUV는 150㎾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해 403㎞의 충전거리를 인증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제너럴모터스(GM)의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자동 긴급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동급 최대 에어백(10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보강됐다.

가격은 프리미어 트림 기준 볼트 EUV 4490만원, 볼트 EV 4130만원(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제외)이다.


이번 볼트 EUV 출시로 한국GM은 볼트 EV에 이어 전동화 라인업을 1종 더 확대하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25년까지 30개 차종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겠단 GM의 목표가 이 두 제품의 출시로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엔 국내 및 수입브랜드의 전기차 출시가 예고돼 있어 판매경쟁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 쉐보레 볼트 EUV를 시작으로 국내에선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JW(프로젝트명), 쌍용자동차 e-모션의 출시가 예고돼 있고, 수입차 브랜드에선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X·iX3,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볼보 XC40 리차지 등이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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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출시된 전기차 모델도 순항 중이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내 놓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2만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e는 정부 보조금을 50% 밖에 받을 수 없는 핸디캡(8281만원)에도 3주만에 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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