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탄소중립 2030 목표 실현
제품 사용 단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추가
탄소 감축 생산 설비투자 확대
고효율 가전제품 판매 통한 상쇄 배출권 확보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전자가 ‘탄소중립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제품의 전 단계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용’ 단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39,500 전일대비 22,500 등락률 +10.37% 거래량 3,954,481 전일가 217,000 2026.05.15 12:04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글로벌 캠페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 참여를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 캠페인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연합해 조직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 선언에 이어 SBTi에도 가입했다.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SBTi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목표 검증도 받을 예정이다.

'탄소 중립 2030' 새판 짜는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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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발표한 ‘탄소중립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캠페인 참여로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줄이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추가했다.


탄소는 제품을 개발, 생산, 운반, 사용,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며 특히 가전 제품의 경우 사용 단계의 탄소 배출이 가장 높은 편이다. 올해 LG전자가 CDP에 신고한 전체 탄소 배출량 가운데 제품 사용 단계의 배출량은 80% 이상이다.


LG전자는 사용 단계의 배출량까지 폭넓게 관리하며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에 최신 감축 기술을 적용한 설비 투자를 늘리고, 고효율 가전제품 판매를 통한 상쇄 배출권 확보에 적극 나섰다.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제품 포장재의 재사용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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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부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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