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콘테 전 이탈리아 총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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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전 총리가 코로나19 위기 도중 실각한 지 6개월 만에 의회 최대 정당의 당수로 공식 선출돼 정계에 복귀했다.


6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콘테 전 총리는 이날 반체제정당 오성운동의 당원 투표를 거쳐 투표자 6만7064명 가운데 92.9%의 찬성표를 받아 당수로 공식 선출됐다.

콘테 전 총리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시작된 위기로 인해 집권한 지 2년 8개월만에 실각하고 총리 자리에서 내려온 인물이다. 법대 교수와 변호사 출신인 그는 2018년 총선으로 1당이 된 오성운동의 낙점을 받아 총리직에 취임, 두차례 연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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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기성 정치 타파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9년 창당한 오성운동은 2018년 총선에서 득표율 32.7%를 차지하며 최대 정당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지율이 15% 안팎까지 추락했고 당내 갈등도 표출되면서 위기를 맞은 상태다. 현지에서는 실각 이후에도 대중적 인기가 높은 콘테 전 총리가 당의 구심력을 회복해 나가야한다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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