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득점 6리바운드 공격 주도…제이슨 테이텀 19득점 7리바운드
프랑스, 올림픽 결승서 미국에 세 번째 패배…고베르 16득점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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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미국이 올림픽 남자농구 4연패를 이뤘다.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에서 프랑스를 87-82로 이겼다.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76-83)를 설욕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꼬박꼬박 챙겨온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남자농구는 1936 베를린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미국은 이번 승리로 스무 차례 대회에서 열여섯 번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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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프랑스에 져 17년 만에 올림픽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그 뒤 연승 행진을 달렸고, 이날 프랑스의 기세마저 잠재웠다. 반등의 중심에는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있었다. 첫 경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로 부진했으나 컨디션을 회복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도 29득점 6리바운드로 선봉장 노릇을 했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은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와 즈루 홀리데이(밀워키)도 나란히 11득점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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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뤼디 고베르(유타)와 에반 푸르니에(보스턴)가 16점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또 한 번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프랑스는 1948 런던올림픽과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미국에 모두 진 바 있다. 선수들은 3쿼터 초반 42-44까지 따라붙으며 악몽에서 탈출하는 듯했다. 그러나 뱀 아데바요(마이애미)와 릴러드, 듀랜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3쿼터를 63-71로 마쳤다. 프랑스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4쿼터 중반 프랑크 닐리키나(뉴욕)의 외곽슛 등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혔고, 종료 10초 전 난도 드 콜로(페네르바체)의 자유투 두 개로 82-8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듀랜트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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