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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도 mRNA 백신 개발 나섰다

최종수정 2021.08.04 13:53 기사입력 2021.08.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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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mRNA 백신 개발 계약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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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든 셀트리온이 마침내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상부터 허가까지 전 주기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하면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바이오테크놀로지와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링크는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와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트라이링크는 셀트리온에 임상 1·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이 가능한 mRNA 공정기술 등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우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mRNA 공정 설비를 구축해 대규모 임상 3상 물질은 자체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 mRNA 플랫폼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뿐 아니라 항암 등 다른 질환까지 기술 영역을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지난 2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기술 주권을 갖고 있는 지가 중요하다"며 "백신 기술 자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백신까지 진출할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서 명예회장은 "다른 대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하겠다는 의미"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이후 국산 백신 개발에 진전이 없자 결국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개발을 본격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업으로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 적용해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백신도입 협상과 관련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도입 백신과 규모는 mRNA 계열 5000만회분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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