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주째 10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02명 늘어 누적 20만220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60.5%에 해당하는 697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경기에서 34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307명, 인천 46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의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 등 455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이 추가됐다. 이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39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27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4만건을 돌파했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만2946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154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3523명이 검사를 받아 68명이 확진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늘어 210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33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은 47만3850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994만7507명이다. 접종률은 38.8%가 됐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3만5955명 늘어난 718만2557명이다. 접종 완료자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를 기록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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