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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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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8월5일까지 예방접종센터별 각 1대씩 셔틀버스 운영·휠체어도 탑승 가능...동작구, 선제검사 확대 해 지역사회 전파 원천 차단...은평구, 폭염 속 선별검사소 의료 인력 위한 기부 잇달아 ... 서대문구, 조합원 피해 없도록 북가좌6구역 과열 경쟁 단속...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기념 테마정원 조성... 도봉구 방학3동 발바닥공원 새 단장 ... 광진구, 온택트 아동 시민토론회 개최... 노원구, 월계1동 ‘또바기 마을’ 골목길 재생 완료

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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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중증 장애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하며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인 만 18~49세 사전 동의를 받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정부의 8월 접종 계획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인 7월29일부터 8월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구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포함한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접종 소외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 중증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피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인력을 배치,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각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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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선제검사 확대 해 지역사회 전파 원천 차단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4차 대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방안을 마련, 지역사회 전파 원천 차단에 나선다.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연장에도 불구하고 사우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늘고 있어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작구와 서울시는 지난 12일 ▲학원·교습소 종사자 ▲음식점·카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다중이용시설을 현장 방문,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하는 등 무관용의 원칙을 강력히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지난달 29일부터 주 이용층이 20~30대인 음식점·카페 4360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주기적 선제 검사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업소에게는 ▲인증스티커 배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 ▲서울형 안심식당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지원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선제검사 참여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jiwon0426@dongjak.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역내 유·초·중·고등학교 78개교 학생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권고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일상 속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음식점·카페를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사회 전파 원찬 차단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자 구청 주차장에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 기존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하루 최대 검사 역량을 5000여명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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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폭염 속 선별검사소 의료 인력 위한 기부 잇달아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으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대기열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찜통 같은 무더위에 검사소 지원 인력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20일 익명의 은평구민이 기부한 얼음조끼 50벌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50벌의 얼음조끼와 음료수 박스가 임시선별검사소로 전달됐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은평구 주민으로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근로자 및 담당 공무원의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익명의 기부자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예방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근무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하지만 시원한 기부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로 걱정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은평구는 현재 총 4개소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 출구), 구파발 인공폭포 만남의 광장(구파발역 1번 출구), 서울혁신파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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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조합원 피해 없도록 북가좌6구역 과열 경쟁 단속


1900세대에 이르는 서울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있다.


이런 가운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가능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리 감독 강화와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 등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만약 시공사를 선정했다가 위법으로 판명이 날 경우 입찰이 무효가 되면서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고 그만큼 사업 기간이 지연돼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주 경쟁 과열로 인한 건설사의 과도한 사업 공약은 선정 후 계약 단계에서 반영되지 않거나 변경되기도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 “건설사들 간 수주 경쟁 과열에 따른 비리를 없애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조합원들이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해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법률 검토를 거쳐 확정된 내용 외 허위, 과장, 불법 홍보 행위를 철저히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주 입찰 참여 건설사 2곳의 ‘사업제안서 비교표’에서 조합원들 오해를 막기 위해 조합원 분양가 할인, 추가분양수익 확보, 백화점 연계 통합 개발,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등에 대해 홍보를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조합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업제안서를 비교, 검토할 수 있도록 당초 이달 5일부터 9일 동안이던 ‘합동홍보설명회 및 홍보관 운영’ 일정을 최소 3주 이상으로 늘리도록 조합 측에 요청했다.


구는 관리 감독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위, 과장, 불법 홍보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 6인으로 자체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조합의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조합원 카페,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 건설사 홍보관과 북가좌6구역을 순찰하며 부정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금품 향응 제공, 개별 홍보, 상대방 비방, ‘확정 비교표’ 이외 미승인 사항 홍보 등이다.


구는 시공자 선정 투표가 이뤄질 조합원 총회 당일에도 회의 현장에 관련 부서 직원들과 공공변호사를 참석시켜 위법 사항이 발생하는지 조사한다.


아울러 사업 제안과 상이한 공사비 증액 등 조합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사와 조합이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공자 사업 제안 내용, 확정 비교표,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사전 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개별 홍보 등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입찰공고 내용대로 입찰참가 자격을 박탈하고 입찰보증금을 조합에 귀속하도록 조합과 사업대행자에게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 수수 등 불법 행위 적발 시, 법률(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사 뿐 아니라 법인 대표까지 의법 조치하고 서울시에 보고해 시공자 선정 취소 및 과징금 부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 조치하라”고 밝혔다.


한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북가좌1동 327-1번지 일대 10만6656㎡ 면적에 23개 동 19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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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리 3.1운동 기념 테마정원 조성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상일동 511)에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에서 펼쳐진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격렬한 만세시위를 기억하며 3.1운동의 정신계승과 역사적 장소 보존을 위한 주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타당성용역을 시작으로 공원심의 등 관련절차를 마쳤으며 이달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규모는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 1170㎡로 총 3억500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수경시설인 연못과 상징조경물 설치, 근현대 독립운동사 벽화, 기념 터 등이 설치돼 3.1 운동 성지로서 역할 뿐 아니라 역사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조성되는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은 상일리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항쟁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불멸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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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3동 발바닥공원 새 단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동 발바닥공원(방학3동 270-1)이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새로이 개방했다.


도심 속 방학천이 흐르고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한 ‘자연생태공원 도봉구 발바닥공원’은 쌍문 역사산책길의 발자국 구간으로서 그간 역사적 공간들을 잇는 연결축과 쉬어가는 공간으로 주민 곁에 자리매김해왔다.


2002년 조성돼 주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지도 어언 20년, 부분부분 노후한 발바닥공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발바닥공원은 ▲공원 내 기존 습식 황톳길을 발바닥건강길(지압길 및 건식황톳길)로 재정비 ▲자연생태 체험 및 관찰을 위한 생태연못 확장(관찰휴게데크 설치, 초화류 식재, 물고기 방류) ▲노후 산책로 포장을 자연친화적 코르크 포장으로 재정비 등 주민 편의를 높였다.


공원의 전체적인 식생도 보완했다. 기존에 있던 식물들과 어울리는 ▲키 큰나무 왕벚나무 등 2종 7주 ▲키 작은나무 산철쭉 등 11종 8430주 ▲초화류 휴케라 등 15종 2만3590본을 심어 여름철 시원한 신록을 더했다.


자녀와 발바닥공원을 찾은 한 도봉구 주민은 “집과 가까워 늘 찾는 곳인데, 코로나19에 멀리 가지도 못하는 요즘 새롭게 바뀌었다길래 딸과 나와봤다. 물고기도 더 생기고 못보던 식물들이 생겨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 지난 7월 말부터는 더운 여름철 오가는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폭염탈출냉장고’도 설치돼 8월 말까지 가동 중이다. 환경교실 앞에 위치한 냉장고는 운동과 산책을 나온 주민들의 갈증을 식혀줘 호응이 높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방학3동 발바닥공원은 주민들의 애정이 매우 큰 공원이다. 코로나19 기간 야외 산책이 각광받는 요즘, 발바닥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이용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사전 교육

사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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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온택트 아동 시민토론회 개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7일 오후 2시부터 120분간 ‘온택트 아동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광진구청 대강당 및 온라인(유튜브, Zoom)이며, 광진구의 아동·청소년 및 관련 전문가 70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사전 교육을 거친 분과별 대표 참여자들이 미리 주변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합한 뒤 참여하게 된다.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아동권리전략개발·홍보·영향평가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안전과 보호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7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 종료 후에는 지역내 아동관련 기관장 등 심사위원 3인의 평가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광이상 ▲진이상 ▲기발한 상상 ▲분위기 최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앞두고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이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꿈꾸는 행복한 광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지난 2016년 유니세프의 인증을 통해 1기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및 운영해 왔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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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1동 ‘또바기 마을’ 골목길 재생 완료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1동에 위치한 일명 ‘또바기 마을’ 골목길 재생사업 을 완료했다.


골몰길재생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공동체 활성을 도모하는 현장중심의 개선사업이다.


또바기마을은 월계동 392-103번지 일대 면적 4만540㎡ 규모로 지난 2018년8월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9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2020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은 안전인프라 구축, 환경정비, 테마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먼저 노후한 골목길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치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12개, CCTV 17대를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도 높였다.


주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부분은 환경정비 부분이었다. 4400㎡ 노후화 된 도로는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색깔과 디자인이 가미한 컬러 포장 및 재포장을 실시,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또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대문 및 담장을 통일감 있게 일치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지가 될 연촌사랑방 주변도 새롭게 정비했다.


아이들과 주민들 쉼터 역할을 하는 벼루 어린이공원도 개선했다. 노후된 모래바닥은 고무칩 포장으로 교체, 운동기구 및 파고라를 설치해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외도 작은 꽃길, 골목놀이터 등 테마골목길 조성, 월성경로당 및 달빛마실아이휴센터 앞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여성들이 24시간 언제라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골목길이 아늑하고 낭만이 있는 보행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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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특성화고 2곳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 학생들의 해외 취·창업 경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내 2개의 특성화 고등학교(휘경공고, 해성국제컨벤션고)에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운영비 3660만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향상,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동대문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 이전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해외 학교를 방문, 현지 학생과 공동수업을 하고 현지 기업 견학 등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외 현장 실습이 어려워 해외 원격(화상) 직무교육·수업 공유, 국내 주재 외국 기업 대상 현장실습 및 국외 소재 기업 대상 온라인 현장학습 등 대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직무 역량을 키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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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라벨러는 새로운 직업 군이다.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일을 한다. 현재 국내에만 700여개 이상 기업들이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라벨러) 양성과정’을 무료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이다.


교육은 9월13~11월3일 26일간 180시간 진행되며 내용은 ▲인공지능기본 ▲그래픽기술(포토샵) ▲인공지능학습데이터가공(라벨링)이다.


모집대상은 미취업 용산구민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 수료 후 그래픽기술자격증(GTQ포토샵) 취득, 협약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9월6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정원은 20명.


교육원 관계자는 “데이터 라벨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출퇴근 없이 가능하다”며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중부기술교육원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 136에 위치했다. 1957년 설립 이래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가 법인,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을 지원하는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 하나다. 2019∼2020년 약200명이 교육을 마쳤고 이 가운데 약60%가 취업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라벨러는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며 “코로나 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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