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 등을 추가해 범용성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후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가리킨다. 줌, 구글미트 등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그간 SK텔레콤은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해왔는데, 이번 기능 추가로 미더스 설치 및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더 많은 참석 대상자를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클릭 만으로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된다.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된다.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미더스를 이용하면 ▲연락처를 통한 PUSH 초대 ▲진행 중인 영상회의에 재입장 가능 ▲회의 중 기기전환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회의 참여 정원은 200명이다.
SK텔레콤은 URL 링크 초대 기능과 함께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참여 가능한 ‘게스트 참여 기능’과 ▲URL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 등도 추가했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현되는 ‘갤러리뷰’ 기능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화면 커스텀’ 기능 ▲웹브라우저·크롬북(크롬OS)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더스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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