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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집안싸움' 이기고 올림픽 동메달

최종수정 2021.08.02 15:42 기사입력 2021.08.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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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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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선수들끼리 붙은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꺾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소희-신승찬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소영-공희용은 이소희-신승찬을 상대로 한 전적을 3승 4패로 좁혔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리우 대회에서는 신승찬이 정경은(31·김천시청)과 함께 동메달을 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이효정-이용대)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동반 4강에 진출해 결승전 맞대결 기대를 모았으나, 4강에서 각각 천칭천-자이판(중국),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패해 동메달을 두고 싸웠다.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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